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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0.50% 동결…자산버블 우려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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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은행이 조금 전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있어 올해 안에 추가 인하가 쉽지 않다는 시장의 전망과 같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지웅 기자, 기존 0.5%로 동결됐죠?


[기사내용]
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지난 7월과 8월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앞서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100명 전원이 동결을 예상했었는데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는 만큼 한은이 당분간 완화적 통화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과잉 유동성으로 부동산과 주식 시장이 과열된 점도 금리 동결에 무게를 싣습니다.

실제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10조 9,000억원 증가해 전달보다 증가폭이 줄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계대출 급등세는 주택매매와 전세 등 주택 관련 대출과 주식 공모주 청약 자금 수요 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이번 금통위에서 어떤 시그널을 줄 지도 관심사입니다.

이 총재는 지난 8월 금통위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0.2%에서 -1.3%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통위가 국채 매입 확대 등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함께 내놓을지도 관건인데요.

한은은 지난달 8일 올해말까지 5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진 약 2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이 이뤄졌습니다.

잠시 후 11시 20분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열어 통화정책 운용 방향과 하반기 경제진단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웅입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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