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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선임…"인류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 실현"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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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차그룹의 총수가 20년 만에 교체가 됐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이사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고객을 중심으로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하겠다는 취임사를 밝혔습니다. 권순우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기사내용]
1) 우선 정의선 회장의 취임 소식부터 전해주시지요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각각 화상으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의선 회장 선임에 동의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2018년 9월 수석부회장에 선임된지 2년여 만에 그룹 총수이자 회장으로 공식 선임됐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온라인 취임사에서 고객을 중심으로 ‘인류, 미래, 나눔’ 등 그룹 혁신의 지향점을 제시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고 그 결실을 전 세계 모든 고객들과 나누면서 사랑 받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2) 정의선 회장이 앞으로 중점을 두겠다고 한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 정의선 회장은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우리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모든 활동은 고객이 중심이 돼야 합니다. 고객의 평화로운 삶과 건강한 환경을 위해 성능과 가치를 모두 갖춘 전기차로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 수단을 구현하겠습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춘 수소 연료전지는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로보틱스, 도심형 항공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상상 속에 존재하는 미래 기술을 빠르게 현실화 시켜 사람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정주영 회장이 설립해 자동차 국산화에 기틀을 잡았고, 정몽구 회장은 품질 경영으로 글로벌 회사로 성장키는데 기여했습니다.

3세대 경영 체제로 전환한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한복판에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해야 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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