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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아이폰12'…5G 기폭제 될까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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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애플이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온라인 공개 행사만 전 세계 250만명이 지켜볼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하반기 5G 스마트폰 시장 수요를 이끌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화면 상단의 중간을 덮는 '노치 디자인'은 전작과 비슷합니다.

둥글었던 측면 모서리가 화면과 직각이 되도록 바뀌었는데, 가장 큰 변화는 역시 5G의 탑재입니다.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 12와 아이폰12 미니·프로·프로 맥스 4종은 모두 기존 5G보다 2배 이상 빠른(4Gbps) 진짜 5G '고주파 밀리미터파(28GHz)'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팀 쿡 애플 CEO: 다음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아이폰의 새 시대를 여는 시작점입니다. 우리는 아이폰에 5G 통신을 도입했습니다.]

애플은 또한 스마트폰 업계 최초로 5나노 미세 공정을 도입한 A14 바이오닉 칩을 아이폰12에 탑재했습니다.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이나 게임 등에서 5G 통신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빛을 반사해 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다' 센서도 넣어 증강현실(AR)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올해 전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은 2억 3,500만대 규모. 상반기 코로나19로 수요가 억눌렸던 만큼 하반기에는 5G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아이폰과 삼성의 갤럭시 S20 FE가 5G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 4분기 들어서부터는 애플의 아이폰12와 삼성에서 출시한 갤럭시 S20 FE 두 모델이 드라이브를 걸면서 상당히 5G 시장이 탄력적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국내 5G 가입자는 지난 8월 865만명 수준. 이번 아이폰12 등 5G 스마트폰의 잇따른 출시로 5G 이용자 수 1,000만명 달성도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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