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군사학과, '평화통일 안보체험' 프로그램 참가

(사진=상지대학교)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 군사학과 신입생은 14일 국방부 인가 비영리단체인 통일안보전략연구소(소장 강우철)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에서 후원한 ‘2020 평화통일 안보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신입생들은 예비 군 장교후보생로서 평화통일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서울시 용산 소재 전쟁기념관 및 비상대비체험관 관람, 파주 DMZ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 견학,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답사, 남북관계 · 통일정책 주제 강의 수강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루 오전, 오후 일정으로 8시간 동안 진행된 평화통일 안보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에서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통일안보전략연구소에서 진행했다.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장재민 학생은 “평화통일과 안보가 공존하는 생생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다채로운 견학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 최기일 교수는 “매 학기 병영 및 안보체험, 각종 군 관련 전시회, 세미나 행사 참석 등의 다양한 체험학습을 계획해 진행할 예정이다"며 "방산업체 업무협약(MOU) 외도 대학원 내 군사학 석/박사과정 개설, 부설 군사안보연구소 개소 등을 추진해 융복합적으로 산·학·연·관·군이 연계돼 명품 군사학과로서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독보적인 군사학 연구의 산실로 거듭나도록 중장기 계획(Master Plan)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지대학교 군사학과는 강원도 내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 군사학과로서 한 학년 30명 정원이며 2020학년도 25명을 모집하는 수시전형에서 164명이 지원해 6.56:1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2021학년도 25명을 모집하는 수시전형에서도 220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8.80:1로 지난해 경쟁률을 경신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