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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상상에 청년창업을 입혔다…문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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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부산은 지역경제 침체와 도시 내 문화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 기업이 이전부터 하던 문화예술 지원을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과제와 연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동준 기자가 부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젊은이들로 가득한 부산 최대 번화가 서면입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서면과 달리 부산은 최근 일자리와 문화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구가 감소 중입니다.

지난 5년간 빠져 나간 사람의 47.4%는 25~39세인 청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G가 지난달 개관한 상상마당 부산.

기존 상상마당의 문화예술 공간에 청년창업 지원 시설을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부산 지역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공유오피스가 일례로 시내 중심지란 지리적 이점과 투자 유치를 위한 대규모 설명회도 한 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정소리 코스웬콘텐츠 대표 : 서면은 젊은 사람들의 유동인구도 많고 문화생활을 누리기에 가장 요지이기 때문에 (입주했습니다.)...갤러리나 콘서트장 같은 인프라 시설도 많기 때문에 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들은 이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한 때 부산 지역을 대표했던 신발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유관 기관과 협업한 쇼핑과 체험 공간도 눈에 띕니다.

1인 미디어 시대에 맞춰 콘텐츠 제작을 위한 1인 스튜디오와 편집실에 암실 등과 같은 전문적인 장비들도 구비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코로나19로 멈췄던 공연과 전시회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 볼거리도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시민들은 도심 한가운데 문화 공간이 생긴 것에 대해 좋아합니다.

[진정현 (부산광역시 기장군) : 서면은 유흥쪽으로 치중됐는데 시민들이 가볍고 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윤석준 KT&G 상상마당 파트장 : 상상마당 부산은 기존 상상마당의 공연·전시와 같은 문화 예술 콘텐츠에 1인 크리에이터 양성, 스타트업 지원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KT&G의 문화예술 지원 플랫폼인 상상마당이 청년 일자리 창출이란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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