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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김현미 "국회의사당, 세종시 이전결정시 신속히 뒷받침"

박수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의사당 세종시 이전과 관련해 "국가 균형 발전과 행정의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이 세종으로 오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의 세종의사당 설치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에 "국회에서 논의해주시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답변했다.

이날 이문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도 "지금 국회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인데, 건립 규모 등이 국회에서 결정되면 바로 후속 조치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파르게 집값이 오르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세종 주택 시장에 대해 이 청장은 "행복청에서는 2027년까지 매년 8000가구 이상씩 주택이 공급되도록 공급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 시장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서 필요하다면 공급계획을 일부 조정하는 등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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