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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안마의자 시장에 대기업까지 가세…'게임 체인저' 될까

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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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안마의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대기업과 렌털업체들까지 잇따라 안마의자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공략에 나섰습니다. 바디프랜드 독주체제인 안마의자 시장 판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됩니다. 주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가전양판점 한쪽에 안마의자들이 줄지어 진열돼있습니다.

안마의자에 앉아 음성으로 안마 코스를 지시하자, 곧바로 해당 안마 코스가 작동됩니다.

LG전자가 4년 만에 출시한 이 신제품은 음성인식 기능이 강화돼 업계 최대 수준인 18개의 단어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여파로 건강 관리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자, 대기업과 렌털업계까지 안마의자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2018년 7,500억원 규모에서 급격하게 성장하며 올해 1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SK매직은 올해부터 계열사인 SK텔레콤 매장에서 안마의자를 판매하며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달 안마의자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때보다 150%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철형 / SK매직 상품기획팀 매니저: SK매직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경쟁력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안마의자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대기업들의 가세로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의 독주체제가 바뀔지도 관심사입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바디프랜드가 1위는 하겠지만 지금처럼 50%는 못하고, 30% 정도의 1위 업체로 자리잡고 LG도 잘하면 2위까지 올라가겠지만 못하면 3위 정도가 되면서 여러가지 시장 마켓 쉐어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습니다.]

어느새 1조원대로 규모가 커진 안마의자 시장을 잡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주재용입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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