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크인터내셔널, 위스키 '패스포트' 재출시
박동준 기자
드링크인터내셔널은 뉴트로 (New+Retro)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최초 위스키 '패스포트'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패스포트는 1984년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 100%로 만든 제품이다. 1994년 기준 시장점유율 49.3%로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도 전 세계에서 매년 170만 상자가 팔리는 글로벌 브랜드다.
새로 나온 패스포트는 기존 사각형 녹색 병은 유지하면서 혼술 트렌드에 맞춰 용량을 낮추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200㎖ 출고가(부가세 제외)는 5,000원, 350㎖, 500㎖는 각각 1만3600원, 1만5500원이다. 패스포트 500㎖ 제품은 이날 출시되며 200㎖와 350㎖는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김일주 드링크인터내셔널 회장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위스키를 음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패스포트를 재출시 했다"며 "레트로를 넘어 뉴트로 문화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감성적인 주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고, 향후 3~5년 내에 위스키 시장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