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한식 브랜드 '비비고'…전 세계 골프팬에 '눈도장'

CJ그룹이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 PGA투어인 '더CJ컵'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면서 공식 후원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현지 시간 기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에서 열린 '더CJ컵'에 한식 세계화 브랜드, '비비고'가 4년째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더CJ컵'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현지에서 무관중 대회로 치뤄졌으며 NBC골프채널을 통해 전세계 226개국 10억 가구를 대상으로 중계됐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이로 인해 대회장에서만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브랜드 노출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회 현장에서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 등의 식사로 '비비고 한식 런치박스' 등을 제공하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한식 체험 이벤트 등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CJ컵 대회가 미국에서 개최되면서 비비고 브랜드를 전 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CJ컵을 K-푸드를 알리는 교두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