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충북도와 '혁신성장투어' 진행
-14일~1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 102곳과 중소기업 134곳 참여
신아름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혁신성장 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삼성, 현대차, SK, LG, SK, 롯데, 포스코 등 대기업 102곳과 중소기업 134곳이 참여해 총 510건의 기술·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 이후 동반위와 충북도는 상담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의 요청이 있을 경우 1대 1 추가상담과 온라인 구매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권기홍 동반위원장과 이시종 충북도 도시자는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연구개발) 과제 발굴,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및 보급 확산, 충북도 소재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 공정경제 구축을 위한 기술 탈취 및 불공정 행위 개선 노력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충청북도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온라인 혁신성장투어에 많은 기업이 참여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영악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도 혁신성장투어가 개최된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