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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마트축산단지 시범단지 유치 놓고 찬반 '논란'

19일 평창읍번영회, 평창군에 스마트축산단지 유치 촉구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평창읍번영회가 19일 평창읍면사무소에서 스마트축산조성단지 유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평창읍번영회는 19일 평창읍면사무소에서 평창스마트축산 시범단지 유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스마트축산과 관련해 찬반 의견이 과열되고 주민간 반목과 갈등으로 논쟁이 이어짐에 따른 것이다.

평창읍번영회는 스마트축산단지를 혐오시설, 환경오염시설이 아닌 생산시설로 지역미래를 위한 든든한 농축산 기반 시설로 보고 유치를 촉구하는 입장이다.

평창읍번영회는 "마을의 막내가 50대가 넘는 마을이 다수이며 올해 9월까지 출생아는 21명, 65세 이상 인구는 2249명으로 26%를 차지하는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했다"며 "인구절벽의 시대 지역소멸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축산단지에 조성되는 교육장, 관계시설의 운영인원은 평창읍민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축산단지에 종사하는 인원의 숙소, 급식, 소비활동으로 상가 발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반대추진위원회는 악취문제와 환경오염, 지가하락 등으로 유치를 반대하고 있다.

이에 평창읍번영회와 각 사회단체는 찬성현수막을 게첨하고 지역발전을 바라는 각계의 의견을 모아 평창스마트축산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평창스마트축산건립추진위원회는 평창읍 노론리에 취진되는 조성단지는 민간자본에의한 축산시설이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축산단지로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 문제에 대해 언제라도 보완이 가능한 시설이라는 주장이다.

찬반논란이 이어지자 평창읍번영회는 평창군과 농림축산식품부에게 주민간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하고 스마트 축산단지 시범단지를 평창에 유치해 줄것을 촉구했다.

반대추진위원회는 신문전단지 2회, 농림축산식품부 항의방문 2회, 평창군청 앞 반대시위 등을 진행한데 이어 23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또 다시 반대시위를 열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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