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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다음달 일본 시장 재진출…서비스명 '푸드네코'

황이화 기자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배달의 민족 라이더스 센터의 모습. /사진 = 뉴스1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다음 달 일본시장에 재진출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일본 현지 법인 '우아브라더스 재팬 코퍼레이션'을 통해 내달 중 '푸드네코'라는 이름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아브라더스 재팬 코퍼레이션은 최근 푸드네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우아한형제들 일본 배달 서비스 핵심 캐릭터는 고양이(네코)다. 웹사이트 속 고양이 캐릭터는 배민 로고에서 쓰인 민트 색상 모자와 가방을 메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의 일본 시장 진출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2014년 11월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과 합작법인 '라인브로스'를 설립하고 유명식당 메뉴를 스마트폰으로 배달시킬 수 있는 서비스 '라인와우'를 출시했다가 사업 시작 1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당시 일본 시장 내 배달 문화가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일본 음식 배달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배민의 일본 진출로 과거 일본 시장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네이버와 한 시장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라인은 지난 2015년부터 일본 최대 음식배달 업체 '데마에칸'과 배달 서비스 '라인 델리마'를 운영 중이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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