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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140원선 밑돌아…18개월 만에 최저

박지웅 기자



20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40원선을 내주며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9분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140.1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139.6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4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4월23일 이후 약 1년6개월만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미 증시 조정에도 불구한 약달러와 위안화 강세 기조는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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