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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라임사태 첫 제재심…라임자산운용 퇴출될 듯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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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금융감독원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라임사태에 대한 징계수위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미 라임자산운용엔 '등록취소'와 주요 임원에 대한 '해임권고'를 사전에 통보한 상태인데요. 제재심에서 이 같은 징계안을 최종 결정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혜수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네 금융감독원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금감원 본관에서 라임사태와 관련해 첫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련 제재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라임자산운용은 1조6천억원이 넘는 펀드를 판매·운용하면서 부실을 은폐하거나, 손실 발생을 피하기 위해 다른 펀드의 자금을 활용해 부실 자산을 인수하는 수법으로 손실을 키워왔습니다.

지금 열리고 있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선 라임자산운용과 라임의 아바타 운용사라고 할 수 있는 라움자산운용·포트코리아자산운용·라쿤자산운용 등 모두 4곳에 대한 징계안을 결정하게 됩니다.

금감원은 이미 앞서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징계의 최고 수위인 '등록취소'를, 핵심 임원인 원종준 대표와 이종필 전 부사장에 대해선 '해임권고' 징계안을 사전통보한 바 있는데요.

제재심에서 징계안을 최종 결정하면 추후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이 안이 최종 확정됩니다.

라임자산운용의 등록취소가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남아있는 펀드는 판매사 20곳이 세운 가교운용사인 '웰브릿지자산운용'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곳에서 판매사들은 투자금 회수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오늘 첫 제재심에 이어 오는 29일엔 라임펀드를 판매한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두번째 제재심을 열고 CEO 징계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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