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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vs 넷마블' 신작 연이은 맞대결...연말 게임시장 불꽃경쟁

서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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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넷마블이 인기작 '세븐나이츠'의 후속작 '세븐나이츠2'를 11월 중 선보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엔씨소프트는 '트릭스터M'으로 맞불을 놓을 예정인데, 양사의 기대작들이 내년 상반기까지 대결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 넥슨의 신작들이 승승장구한 올 한해, 넷마블은 새로운 히트작을 발굴하지 못해 고전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 등 넷마블이 투자한 공모주들의 따상 열풍으로 한 때 수혜를 입었으나, 사업 본연의 성과는 넥슨, 엔씨와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상황.

절치부심한 넷마블은 인기작 '세븐나이츠'의 속편 '세븐나이츠2'를 11월 중 출시합니다. 전작과 달리 실사형 3D 풍의 모바일 MMORPG로 제작됐습니다.

[김정민/세븐나이츠2 총괄PD: 매력적인 영웅들을 보다 디테일하고 보다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에 (3D로)그렇게 제작이 됐구요.]

차기작으로 '블레이드앤소울2'를 내걸었던 엔씨소프트. 그러나 자회사 엔트리브가 만드는 '트릭스터M'의 개발 진척도가 더 빨라, 이 게임이 먼저 출시될 것이 유력해졌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본사에서 대규모 개발집단이 총력 집중 근무를 이어가기 힘든 환경, 연속적자에서 탈피해야 할 엔트리브의 절박한 상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넷마블 입장에서도 '블레이드앤소울2'보단 '트릭스터M'과의 맞대결 쪽이 부담이 덜할 상황. 그러나 언더독으로 꼽히는'트릭스터M'도 만만찮은 비밀병기로 꼽힙니다. '리니지M', '리니지2M'의 제작을 충괄한 이성구 프로듀서가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세븐나이츠2'와 '트릭스터M'의 연내 맞대결이 성사되면 넷마블의 '제2의 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엔씨의 '블레이드앤소울2' 등 후속작들도 차례로 경합할 전망입니다.

게임 빅3의 또다른 한축인 넥슨의 차기작들은 아직 일정을 구체화하기 어려운 상황. 때문에 엔씨와 넷마블의 맞대결에 우선 이목이 쏠립니다.

선발대격인 두 게임의 맞대결, 내년 상반기 중 이어질 양사 게임들의 맞대결 향배가 관심을 모읍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입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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