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창립 41주년 기념 '쇼핑의 모든 것' 이벤트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이 창립 41주년을 맞이해 통 큰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7일 동안 '쇼핑의 모든 것(All That Shopping)'을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해 많은 인원이 몰리는 집객성 이벤트 대신 특별 상품 행사 및 혜택을 강화한 사은 행사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코로나로 떠오른 '집콕' 트렌드에 맞춰 150억원 규모의 '홈퍼니싱 위크' 행사를 올 초 부터 준비했다.

또 60억원 규모의 '구스 페어' 행사를 열어 폴란드산 다운 90%를 사용한 포근한 구스 이불솜을 40(퀸)~ 50만원(킹)에 판매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대규모 겨울 패딩 행사도 기획했다.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 듀베티카 총 4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단독 상품의 물량을 전년보다 2배 가량 늘렸다.

행사 첫 날인 23일 14시에는 '100Live' 방송을 진행해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의류 PB 브랜드 '유닛'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캐시미어 블렌디드 코트를 선보인다. 코트는 약 8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했으며 캐시미어 10%, 울 90% 혼방 소재로 가격은 49만 9천원이다.

사은 행사도 풍성하다. 23~29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에서 '4+1' 숫자뽑기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41개의 숫자 중 원하는 숫자 5개를 선택하면 되며 당첨 번호는 11월 4일에 공개된다. 5개가 모두 일치한 1등에게는 롯데상품권 100만원, 보너스번호가 일치한 고객에게는 1천 L.POINT를 각각 제공한다.

온라인몰인 롯데온에서는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롯데 유통 계열사 7개가 참여하는 2조원 규모의 행사인 '롯데온세상'이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창립 행사는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1년 동안 공을 들여 준비한 결과물"이라며 "지난 41년 동안 지속적인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보답하고자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