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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어린이 시각예술 축제 '강원키즈트리엔날레 2020' 홍천서 개막

신효재 기자

(사진=홍천)

허필홍 홍천군수는 21일 군청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 국제 어린이 시각예술 축제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홍천군은 탄약정비공장(홍천읍 결운리365-3), 와동분교(폐교/구·주봉초등학교), 홍천미술관 일원에서 국내 최초 어린이 시각예술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야외공간을 활용한 설치미술, 작가와 주민이 협업한 참여형 아트,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적 지역재생 등 공공예술적 의미를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사진=홍천)

특히 총 10개국 119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360여 작품을 선보이며 평화, 자연, 연결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그린커넥션: GREEN CONNECTION'을 주제로 한 이번 슬로건은 강원의 자연, 환경, 평화를 의미하는 그린(GREEN)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평화를 상징하는 연결(Connection)의 합성어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은 8개 분야로 국제그림공모전, 발달장애어린이와 영재교육원 소속의 영재들의 그림 전시 등 대한민국 영재들의 미술 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총 10개국 119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360여 작품을 선보이며 평화, 자연, 연결의 메시지를 담은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 행사 기간은 22일~11월 8일이며 코로나19로 야기된 비대면 사회 상황에 맞춰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저녁 6시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형태로 프로그램이 송출된다. 온라인 전시 투어, 참여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아트 클래스, 모닝 컬러링, 명사와 교육전문가들과의 유익한 토크 등이 편성된다.

임옥상, 최정화, 한석현, 홍승혜, 빠키(Vakki), 아트놈 등 국내 스타급 예술가를 비롯해 에바 알머슨 포함 9개국 13명의 해외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아티스트박스’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아티스트 박스’란 참여 작가들이 오직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한정판 예술 체험 패키지로 작가의 수업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해 현대미술부터 교육적 의미까지 더해진 고미술까지 습득할 수 있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 2020 온라인 라이브 편성표와 아티스트 박스 배포 관련 사항은 10월부터 강원문화재단, 강원국제예술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신효재 기자)21일 허필홍 홍천군수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최근에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으로 기존의 오프라인 전시 외 온라인 중심의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충실히 준비했다”며 “글로벌 팬데믹 시대에도 관람객과 작가의 안전을 고려해 사전예약제 운영, 온라인 전시관 등 시대 맞춤형 신개념으로 축제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도비 10억과 군비 7억 등 17억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하는 것으로 3년 연차사업으로 올해 두번째다.


(사진=홍천)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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