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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 참여

건설장비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관심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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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본사 <사진=뉴스1>

GS건설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사모펀드(PEF)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꾸려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건설업계는 GS건설이 주택·건설사업 위주의 현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입찰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GS건설의 인수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GS건설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현금, 예금 및 단기금융상품은 2조4,000억여원이다.

투자업계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가를 7,000억원에서 1조원 사이로 예상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는 GS건설 컨소시엄 외에도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등 6곳이 참여했다.

시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인프라코어 인수를 유력하게 전망했으나, GS건설의 참여로 경쟁 구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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