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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엔씨 '트릭스터M' 사전예약 돌입...'블소2'와 쌍끌이 시장 공략

10월말부터 사전예약...빠르면 12월 중 출시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 기자antilaw@mtn.co.kr2020/10/22 14:11

엔씨소프트의 '트릭스터M'이 이달말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빠르면 연말에 시장에 선보인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내년 1분기 중 출시가 유력하다.

시장의 관심은 브랜드 지명도가 높은 '블레이드앤소울2'에 쏠려 있었는데, '귀여운 리니지'를 표방하는 '트릭스터M'이 먼저 출시되며 선공에 나선다.

'리니지2M' 이후 차기작을 둔 관심이 높은데, 엔씨소프트는 '트릭스터M'과 '블레이드앤소울2'를 듀얼 카드로 내걸고 시장 공략을 단행하게 됐다.

엔씨소프트는 다른 게임사들보다 주력 제품 출시 주기가 훨씬 길었는데, 주기를 단축하고 중대형 게임도 연간 다작 출시가 가능한 체질개선에 성공할지 눈길을 모은다.

22일 엔씨소프트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트릭스터M'의 사전예약을 이달 마지막주 부터 진행한다"며 "이 게임이 '블레이드앤소울2'보다 앞서 선보이는 차기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릭스터M'은 엔씨소프트의 개발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제작하고 있는 모바일 MMORPG다. 엔트리브가 개발, 지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한 PC RPG '트릭스터'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만들고 있는 게임이다.

원작의 2D 도트 그래픽과 '드릴 액션' 등을 기반으로, 다수의 이용자들이 협업하고 경쟁하는 MMORPG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귀여운 리니지'를 표방하는 '트릭스터M'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1년 엔트리브를 1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장르 개발력을 높게 사고 인수했는데, 인수 이후 개발 및 사업 부진이 이어지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2 유닛장을 맡고 있는 이성구 전무가 엔트리브 대표를 겸직하며 이 회사 회생작업을 진두지휘해 왔다. '트릭스터M'의 개발도 직접 총괄하고 있다. 이성구 대표는 '리니지M', '리니지2M'의 개발을 총괄한 이로, '리니지' 시리즈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인물로 꼽힌다.

'트릭스터' IP의 색채는 코어 MMORPG에 특화된 엔씨의 팀 컬러와 다소 이질적인데, 여기에 접목한 게임 시스템과 로직은 엔씨 MMORPG의 DNA를 이식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 때문에 '트릭스터M'은 '귀여운 리니지'로 꼽히며, 뒤늦게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해 엔씨소프트는 "트릭스터M의 사전예약 계획을 수립중이며 이를 곧 확정발표할 것"이라며 "'트릭스터M'과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 일정은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알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업계가 기대감이 있는 신작을 만들어 사전예약자를 모집한 후 정식 출시까지 2개월 가량 소요된다.

애플과 구글은 매년 12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연말 장기 휴가에 돌입한다. 이 때문에 해당 기간 동안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입점한 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사실살 불가능하다.

이를 감안하면 '트릭스터M'의 출시시점은 오는 12월 중순, 혹은 내년 1월초가 될 것이 유력하다. '트릭스터M'은 연내 출시될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 크래프톤이 개발해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엘리온'등과 함께 경합할 전망이다.

'트릭스터M'이 선봉으로 확정되면서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 시점은 자연스럽게 내년 1분기로 정해질 전망이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엔씨가 지난 2012년 선보인 PC 무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의 세계관 후일담을 담은 속편이다.

'블레이드앤소울' 원작 콘텐츠를 그대로 모바일에 이식한 '블레이드앤소울M', '블레이드앤소울' 세계관을 활용해 제작한 외전 '블레이드앤소울S' 등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한 다른 게임들과의 내부 경쟁에서 승리, 차기작으로 낙점된 바 있다.

당초 2021년 출시가 점쳐졌으나 엔씨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연초부터 밝혀, 그 실현 여부가 주목받았다. '리니지2M'이 3월을 기점으로 매출이 하락하며 '블레이드앤소울2'의 조기 출시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언택트 효과와 차기작 모멘텀으로 2분기 중 주당 99만700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70만원대 중반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최용준 상무가 '블레이드앤소울2' 제작 캠프장을, 이채선 프로듀서가 총괄 디렉터를 맡아 제작을 총괄해오다 2분기 후반부터 최용준 상무가 총괄 디렉터까지 겸직하는 체제로 전환했다.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 시점은 해당 게임 콘텐츠에 대한 김택진 대표의 최종 평가, '트릭스터M'의 초반 성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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