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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21명, 국내발생 104명…재활병원 무더기 감염

박미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지자 수는 121명을 기록했다. 전일 91명보다 30명 늘었고, 일주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재활병원에서 공동(코호트) 격리 이후 추가 검사에서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한 경기 지역에서만 60명 넘는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충남 천안에서도 사우나에서의 접촉 등으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21명 늘어난 2만5,54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04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고 나머지 1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104명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62명, 서울 18명, 충남 11명, 부산 5명, 대구·인천·강원·전북서 각각 2명이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9명이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내국인 4명, 외국인 13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4명(3명), 러시아 1명(1명), 인도 1명(1명), 네팔 1명(1명), 프랑스 3명(3명), 스위스 1명(1명), 영국 1명, 미국 3명(3명), 에티오피아 2명 등(괄호 안은 외국인 확진자 수)이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55명 늘어 1,443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감소해 62명으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지난 18일부터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 중인 환자를 '위중증'으로 단일 구분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45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7%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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