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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섭 SK이노 대표도 참석한 '인터배터리'… K 배터리의 미래는?

문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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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가 어제 개막했는데요.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부문 대표가 깜짝 등장해 배터리 3사의 부스를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K-배터리의 현재와 미래가 망라된 현장에 문수련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인터배터리에 깜짝 등장해 경쟁사의 부스를 둘러본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부문 대표.

특히 국내외에서 특허관련 소송이 진행중인 LG화학 부스까지 돌아보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부문 대표 : 가정용 ESS…미국에서 많이 팔리고 있나요?]

3사 중 유일하게 대표가 참석하며 배터리에 힘을 실어준 SK이노베이션.

전시회에 참석한 지 대표는 "배터리부문 분사를 재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며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자체 뿐만 아니라 배터리 생애 전 주기를 관리하는 BaaS 시스템을 전시했습니다.

단순 배터리 회사가 아니라 배터리 연관 산업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에너지 순환 경제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LG화학과 삼성SDI도 '인터배터리'를 통해 배터리의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LG화학은 최근 무인비행에 성공한 리튬황 배터리와 함께 폭스바겐 ID3에 적용된 새로운 형태의 배터리 셀 또한 공개했습니다.

[기자 스탠딩 :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보다 높이가 낮아 공간활용도가 높은 배터리 셀을 공개했습니다.]

삼성SDI는 현재 연구 개발 중에 있는 전고체 전지 셀을 공개했습니다.

[박난아 삼성SDI 전략마케팅그룹 프로 : (전고체 전지가) 배터리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미래 기술이라고 저희가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개발을 계속 하면서… ]

지난 3월 네이처지에 개재되며 주목받은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는 2027년 상용화 예정입니다.

인터배터리를 통해 공개된 K-배터리의 미래가 향후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입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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