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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유오피스 연달아 IPO 출사표…코로나탓에 일정은 미정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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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토종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와 스파크플러스가 연달아 IPO 도전장을 냈습니다. 코로나가 불러온 근무 환경의 변화로 기업의 거점 오피스 도입이 현실화되며 공유오피스 성장 속도에 탄력을 받는 모습입니다. 두 기업의 IPO 추진 일정을 이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2015년 첫 지점을 오픈한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

10월 현재 국내 27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평균 157%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지난해 매출액 425억원을 달성하며 업계 선두주자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는 2016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6호점인 강남 4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유행 이후인 하반기에 오픈한 지점의 경우 선계약만으로 70% 입주 계약에 성공하는 등 코로나 여파에도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최근 스파크플러스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패스트파이브 역시 기업공개를 위한 상장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7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하며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현재는 거래소의 심사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내 공유오피스 선두 주자의 IPO 도전은 코로나 이후 시장 분위기와 연관지어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공유오피스를 거점 오피스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근무 환경 변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심사 일정이 지연돼 언제쯤 IPO에 속도가 붙을진 미정인 상황.

패스트파이브는 당초 연내 상장이 목표였지만 예비심사 승인 발표가 더뎌 사실상 내년 상장을 노려야합니다.

코로나로 IPO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 공유오피스는 성장 기세를 몰아 기업공개를 사업 확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목푭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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