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강원유학설명회, 원주서 '실시간 대학합동설명회' 23일 개최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21일~22일 '2020년 제2차 중국 온라인 강원유학설명회'를 개최했으며 23일에는 원주에서 진행한다.

'중국 온라인 강원유학설명회'는 도내 4개 대학(강릉원주대, 강원대 삼척캠퍼스, 경동대, 연세대 미래캠퍼스)이 참가했으며 사전 온라인 신청한 허베이성, 산둥성 등지의 41개 중국대학 및 500여명의 중국학생을 대상으로 유학생 유치활동을 벌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시 1:1 학생상담 및 도내 대학과 중국 고교‧대학 간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23일에는 원주에 있는 강원도경제진흥원 국제화상무역상담센터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학별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중국 현지와 직접 소통할계획이다.

교육부 교육기본통계자료에 따르면 강원도내 외국인 유학생 3258명 중 중국인 유학생은 1228명(37%)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도는 지난 9월 국립국제교육원과 공동으로 '2020년 제1차 온라인 강원유학설명회'를 개최해 104개국에서 3200여명이 참가한 바 있다.

도 중국통상과 김왕규 과장은 “시공간적 제약이 없고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소요되는 온라인 설명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도와 대학이 적극 협력한다면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는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