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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기 '연결'은 어떻게?…파라다이스 '아트랩' 개최

아트랩 페스티벌, 오는 11월 1일까지 개최
파라다이스, 실적 악화에도 문화예술 후원 이어가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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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아트랩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비대면 시대 연결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는데, 코로나로 침체에 빠진 문화예술계에 오랜만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전망입니다.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공중에 매달린 얼음에서 물이 녹아 떨어지고 증발합니다.

거울을 이어붙여 원형을 구현한 무대에서 펼치는 무용이 더해져 순환의 과정을 표현합니다.

[차진엽 현대무용가: 일반적인 무대 공연장에서는 여러가지 여건상 충분하게 리허설과 셋업을 하기 어려웠거든요 이번 파라다이스 아트랩에서는 일찌감치 이 공간과 현장에 셋팅을 해놓고 리허설하면서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3D 그래픽과 센서, 조명을 활용해 증강현실을 나타낸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관람객의 시선과 움직임에 따라 실제 그림자와 가상 그림자가 뒤섞이며 현실감을 높입니다.

[문준용 미디어아트 작가: 지금 보시는 작품은 가로 세로 10미터 높이가 6미터인데 이런 대형 스케일의 작품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3D 그래픽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제작인력, 인건비 등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은 이처럼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고,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작가 9명을 선정해 아트랩 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코로나로 올해 실적이 휘청인 상황에서도 더 큰 침체에 빠진 예술계를 위해 작품 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하며 창작활동을 도왔습니다.

[김영종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사무국장: 비대면 시기 새로운 연결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거리두기가 일상인 생활 속에서 우리가 서로 연결돼있고 이어진 것을 확인하는 소망이 이번 예술 작품활동을 통해서 전해졌으면 합니다.]

오늘(23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아트랩 페스티벌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온라인 라이브 방송도 함께 진행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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