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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불안 속' 신규 확진 155명…42일만에 최다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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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5명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100명대를 훌쩍 넘기면서 이틀째 세자릿 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도 현재 30명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독감백신 사태까지 곂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박미라 기자, 먼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4명 증가한 155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9월 11일(176명) 이후 42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33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고 나머지 1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나왔는데요.

경기에서 98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서울 19명 인천 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21명이 나왔습니다.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한 요양원에서 35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입소자 22명과 종사자 1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현재 역학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 외에도 경기 안양 일가족, 섬유공장, 재활병원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경기도 자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비수도권에선 총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대구 5명 광주 충남에서 각각 4명 전북 2명 강원, 전남에서 각각 1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변동없이 62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2명 늘어나 455명을 기록했습니다.

앵커2) 이런 상황에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고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정부가 접종을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기자) 네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어제 오후 11시까지 28건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사망자들 가운데 제조번호가 같은 백신을 접종한 경우도 2건, 총 4명으로 확인된건데요.

상황이 이렇자, 대한의사협회는 안전성 입증을 위해 접종을 일주일간 유보하자고 정부에 공식 권고한 상태입니다.

야당 의원들도 국정 감사에서 사인을 규명할때 까지 접종 중단을 요구 했는데요.

오늘 열리는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와 전문위원회를 통해 접종 중단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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