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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목 잡아라"…유통업계 대형 할인전 '총출동'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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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유통업계가 연말 쇼핑 대목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너도나도 대형 할인전을 쏟아내며 소비심리 살리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최보윤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 탓에 겨울 의류를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은숙 / 서울시 서초동 : 겨울 옷 좀 볼 겸 두루두루 둘러보러 나왔어요]

설이나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연중 최대 대목으로 꼽히는 11월이 다가오며서 유통업체들이 저마다 분주한 분위깁니다.

유통 공룡인 롯데와 신세계그룹은 벌써부터 대형 할인행사에 돌입했습니다.

롯데는 오늘부터, 신세계는 다음주부터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칩니다.

[문호익 / 롯데쇼핑 홍보팀장 : 유통업계는 10~11월이 최대 성수기입니다. 그에 맞는 행사들을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기획해 대규모로 진행합니다.]

다음달 1일부터는 국내 최대 할인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됩니다.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만 1300여개사가 넘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판매 품목이나 할인 폭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김연화 / 2020 코세페 추진위원장 :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소비를 진작시키고 내수를 활성화, 유도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정부의 지원과 업계의 노력이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쇼핑 주간입니다.]

정부도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하고 소득공제 한도를 상향하는 등의 조치로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끝나면 크리스마스ㆍ연말연시 준비로 선물 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저조한 실적을 내고 있는 유통업계는 그 어느 해보다 연말 특수 잡기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연말까지 줄줄이 예정된 대형 할인전들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입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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