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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만큼은 청정구역"…커지는 홈 케어 시장

윤석진 기자

사진/현대렌탈케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홈케어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재택근무, 원격 수업 등으로 집에서 오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난 탓이다.

실제로, 국내 홈케어 시자은 지난해 7조원 수준에서 올해 9조원, 내년에는 10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홈케어 시장이 커지자, 렌탈 업계는 앞다투어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 20일 현대렌탈케어는 매트리스를 관리해주는 '매트리스 케어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다른 브랜드의 매트리스를 구매한 소비자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현대렌탈케어 매트리스 전문 엔지니어인 '큐핑 닥터'가 주기적으로 방문한다.

소비자는 오염도 측정부터 프레임 워싱, 각종 제품 케어, 자외선 발광다이오드(LED) 살균, 진드기 제거제 도포, 진드기 패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교원웰스는 '홈케어 맴버십'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렌탈 업계 최초로 고객이 홈케어 받고 싶은 제품과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대상 품목은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과 매트리스 등 4가지다.

가구업계 1위 한샘도 올해 초부터 홈케어 전문 서비스인 '홈케어 맴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한샘홈케어는 주거환경과 클린리폼, 키친케어, 바스케어, 가구케어, 가전케어, 청소서비스, 멤버십 등 크게 8개의 카테고리로 운영되고 있다.

한샘은 코로나19 여파에 집안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신성장동력으로 홈케어 사업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가전 케어 상품은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케어 전문가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집안 가전을 분해 후 세척부터 살균까지 진행하고 있어 믿고 맡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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