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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서 전기차 3만대 리콜…‘서스펜션 결함’

정희영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서스펜션 결함 문제로 중국에서 자동차 3만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리콜은 2013년 9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중국에 수입된 모델S와 모델X 전 차종에 적용된다.

중국의 시장 규제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두 모델 모두에서 발견된 서스펜션 결함이 사고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리콜 이유를 밝혔다. 서스펜션은 노면의 충격을 차체나 운전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흡수하는 장치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중국에서 성장 동력을 찾으려 하고 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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