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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향년 78세 …"고인, 유가족 뜻따라 가족장, 28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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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향년 78세를 일기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1942년생인 고인은 지난 2014년 5월 10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후 6년 반 동안 투병해 왔고 25일 새벽 3시 59분 숨을 거뒀다.

고인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11월 삼성그룹의 2대 회장직을 맡아 삼성전자를 세계 굴지의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등 현재 글로벌 삼성의 위상을 정립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삼성측은 삼성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17호, 18호, 19호에 빈소를 마련했다.

삼성측은 25일 오후 빈소가 차려지는 대로 가족과 친지 조문을 시작하고 이후 26일 오전부터 삼성 사장단 조문을 시작으로 외부 조문객들을 받는다는 입장이다.

이 회장 유족들은 4일장으로 장례를 치른 후 오는 28일 발인한다

삼성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건희 회장 장례식은 50인 미만 집합 가족장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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