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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61명…국내 50명, 해외유입 11명

이틀 연속 두자릿수, 산발 감염 위험 여전
권순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나 누적 2만5천83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7명, 서울 1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44명이 나왔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대전에서 2명, 경남·대전·부산·울산에서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아시아 유입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4명, 아프리카 1명 등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 이후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취약계층이 모여 있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의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 중이며, 가족 모임 등에서의 소규모 산발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고, 누적 사망자는 457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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