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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 노영민 靑 비서실장 조문…문 대통령 메시지 전해

머니투데이방송 조형근 기자root04@mtn.co.kr2020/10/26 06:42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 사진=뉴스1

이건히 고(故)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에 정치권 인사들이 방문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이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에 조문을 했다.

노 실장은 장례식장 입구에서 취재진을 만나 "유족들에게 (대통령의) 말씀을 전했다"고 짧게 답변한 뒤 자리를 떠났다. 노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구두로 유족에게 직접 전달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 회장 빈소에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조화와 메시지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 회장의 별세에 "한국 재계의 상징이신 이 회장의 별세를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문 대통령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반도체 산업을 한국의 대표 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하는 등 삼성을 세계기업으로 키워냈고 한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분이 보여준 리더십은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위기 극복과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큰 귀감과 용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빈소를 찾아 조문을 했다. 이 지사는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조문 말씀을 드리러 왔다"며 "한 시대의 별이신데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질공의 현대사에서 고인이 남긴 족적을 돌아보고 기억하겠다"며 "기업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가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고인의 넋을 기리는 일이자 우리가 짊어져야 할 과제"라고 글을 남겼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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