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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출신 전문가 뭉쳤다…프라이버시 보안 메신저 '비밀리' 출시

스팸성 메시지·무작위 친구추천 등 기존 메신저 앱의 불편함 해소
이유민 기자


통합 결제플랫폼 다날 출신 전문가 3명을 주축으로 설립된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비밀리가 사생활 보호에 특화된 메신저 앱 '비밀리(Bemily)'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밀리는 스팸성 메시지, 무작위 친구 추천 등으로 피로에 지친 이용자들에게 개인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보안 메신저다. ▲대화하고 싶은 친구만 초대하기 ▲기록에 남지 않는 메시지 삭제 ▲사진/동영상 공유 OFF ▲입력한 그대로 써지는 버블티콘 등이 비밀리의 특징이다.

비밀리는 상대방과의 초대·수락 과정을 거쳐 친구를 맺을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내 연락처가 있어도 가입 알림이 발생하지 않아 친구 수락 전까지 가입 사실을 알 수 없다. 대화방에서 친구들과 나눈 메시지, 사진, 동영상은 사용자가 친구화면에서도 언제든지 삭제할 수 있다. 또, 자동삭제 타이머 설정 기능을 통해 친구가 읽은 메시지는 1분·10분·1시간·1일 등의 간격으로 자동으로 사라진다.

특허출원 중인 버블티콘은 웹툰처럼 '비밀리 프렌즈' 이모티콘에 직접대화를 입력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밖에도 그룹별로 다른 프로필 적용, 대화방 테마 설정, 크기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됐다.

비밀리 관계자는 "비대면 의사소통이 일상화된 가운데 메신저 보안 기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디지털 개인 공간을 침해받지 않도록 프라이버시 기능을 강화한 비밀리를 론칭했다"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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