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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현장연결][이건희 별세] 오전 입관식...곧 각계조문 시작

고장석 기자



[앵커멘트]
한국 경제의 거목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어제 향년 78세로 별세해 장례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각계각층의 애도와 조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고장석 기자.

[기사내용]
앵커) 아직 아침 시간이라 조문객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네. 저는 지금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조문객들은 아직 보이지 않지만, 장례식장 입구는 취재진이 몰려 북적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 9시부터는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에서 입관식이 진행됐습니다.

잠시 뒤부터는 삼성 계열사와 관계사 사장단의 조문을 시작으로 외부인 조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삼성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장례식장 내 인원을 50명 이하로 운영하며 조문객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조문 방식도 인원이 많을 경우 장례식장 밖에서 대기하며 줄을 서 들어가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주인 이재용 부회장은 어제 오후 5시쯤 굳은 표정으로 빈소에 도착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앵커)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러진다고 들었는데, 그럼에도 각계각층의 조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장례식은 고인과 유족들의 뜻을 따라 조촐히 가족장으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이건희 회장의 별세를 애도하는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은 늘고 있습니다.

범삼성가 가운데는 어제 이 회장의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습니다.

재계에서는 정몽규 HDC 회장과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등을 중심으로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에는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이 빈소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재계의 상징인 이건희 회장의 별세를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발인은 오는 28일, 장지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내 삼성 선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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