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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 '세일, 또 세일' 활기 도는 유통가…연말까지 릴레이 할인전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기자boyun7448@naver.com2020/10/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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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말이 다가오면서 쇼핑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데 유통가는 벌써부터 대형 할인전을 쏟아내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이야기 나눠보죠. 생활산업부 최보윤 기자 나왔습니다.


[기사내용]
질문1) 최 기자, 연말연시는 보통 쇼핑 대목으로 꼽히잖아요?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도 하고 기념일도 많고요. 좀 이른감이 없지 않지만 벌써부터 대형 할인전들이 줄줄이 열리고 있죠?

기자) 네, 유통 양대산맥인 롯데와 신세계그룹이 연말 할인 대전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롯데그룹은 지난 주 금요일인 23일부터 대형 할인전에 돌입했고요.

신세계는 오늘(26일)부터 시작합니다.

올해는 특히 온라인ㆍ오프라인을 망라해 다양한 계열사와 관계사들이 총출동한 것이 특징입니다.

가령 롯데는 온라인플랫폼 '롯데온'을 통해 '롯데ON세상'이라는 이름으로 다음달 1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는데요.

여기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7개 계열사가 동참해 2조원 규모의 할인 물품들을 쏟아냅니다.

신세계는 '대한민국 쓱데이'라는 이름으로 맞불을 놨는데요.

31일을 '대한민국 쓱데이'로 정하고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뿐만 아니라 신세계인터내셔날, 까사미아, 스타벅스 등 17개 관계사들이 총출동 한 역대급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온라인몰인 'SSG닷컴(쓱닷컴)'은 오늘부터 사전 행사에 돌입했는데 의류부터 식품, 심지어 벤츠, 페라리 같은 값비싼 외제차까지 할인 판매에 나섰습니다.


질문2) 다음주면 '코리아세일페스타'도 막을 올리죠?

기자) 네, 민관합동 국내 최대 쇼핑 행사로 꼽히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다음달 1일 시작됩니다.

행사는 15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데요. 이 기간을 '대한민국 쇼핑주간'으로 확대해 전국적으로 쇼핑 붐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민간 기업 뿐만 아니라 정부도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 수가 벌써부터 1300여개사 이상으로 지난해 참여 기업 수 704개사를 훌쩍 뛰어 넘겼습니다.

그만큼 판매 품목이나 할인 폭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요.

주요 내용을 보면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업계는 온라인 할인전이나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판매전들을 펼칠 예정이고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등도 '반값' 또는 1+1을 내건 할인전에 들어갑니다.

G마켓, 위메프,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은 주요 지방자치단체들과 손잡고 특별 판매전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고요.

가전, 가구나 자동차, 화장품, 패션 등 제조업체들도 빠짐없이 대거 행사에 동참합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두 팔 걷고 지원사격에 나섰는데요.

올해는 전국 17개 지자체가 모두 참여해 전국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정부는 소득공제 한도상향, 개별소비세 인하, 대형 유통업계 판촉비용 분담 의무 완화 등으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질문3) 결국 소비 불씨를 살려서 전국 곳곳, 기업 곳곳에 돈이 돌게 하겠다는 취지잖아요. 어느정도 효과를 볼 거라고 예상하나요?

기자) 올해는 코로나19 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효과를 가늠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예전처럼 대형 오프라인 행사는 자제하지만 온라인, 비대면 행사를 강화하해 판매 촉진에 나서겠다는 것이 추진위 측 계획입니다.

특히 추진위는 철저한 방역관리를 전제로 전통시장 세일행사, 농특산물 기획전 등 오프라인 할인행사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보면 참여 기업이나 매출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점도 고무적인 부분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해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참여 기업수는 704개사로 전년보다 56% 늘었고, 매출도 12.5%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100개 유통업체의 하루 평균 매출액도 5400억원으로 전년 4500억원보다 900억원 가량 늘었습니다.

올 한해 국내 유통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영업을 못했고요. 그 여파로 실적도 큰 폭으로 고꾸라졌는데요.

그나마 최근들어 소비가 조금씩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11월 대형 할인전들로, 소비 불씨를 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지난 달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1년 전 같은 달 보다 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 하기 이전인 지난 1월 이후 8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선겁니다.

온오프라인 합으로는 8.5% 늘어 지난 2월 9.1% 상승세를 보인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추석 선물 수요 등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 유통업계는 이 기세를 몰아 연말연시 선물 시장 공략 까지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최보윤기자

boyun7448@naver.com

장미를 건넨 손엔 장미 향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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