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합검색

MTN 사이트 메뉴

엠티엔더블유로 이동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누적 59명…"46명 인과관계 없어"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 기자mrpark@mtn.co.kr2020/10/26 15:40





방역당국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고 신고된 사례가 59건으로 늘었다. 이 중 46건은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가 없고, 13건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고 인과성을 판단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26일 보도참고 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질병청은 "전일까지 사망사례로 신고 된 총 59건 중 46건에 대해 인과성이 낮음을 판단했다"며 "조사 중인 13건을 포함하여 추가로 신고 되는 사례들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하여 인과성을 판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23일까지 신고된 26건에 대해 검토한 결과 모두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한 바 있다.

이어 질병청은 25일 피해조사반 신속 대응 회의를 열어 추가된 20건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판단했다.

회의 결과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급성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는 없었다.

20건 모두 동일 의료기관, 동일 날짜, 동일 제조번호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접종부위 통증 등 경증 이상반응 사례 외에 중증 이상반응 사례는 없었다. 이에 따라 피해조사반은 백신 이상이나 접종 과정상 오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사례별로 기초조사 및 역학조사 결과와 부검결과 등을 검토한 결과 ▲사망사례에서 백신의 이상반응으로 추정되는 소견이 없음 ▲기저질환(심혈관계 질환, 뇌혈관계 질환, 당뇨, 간경화, 부정맥, 만성폐질환, 악성 종양 등)의 악화로 인한 사망가능성이 높음 ▲부검 결과 명백한 다른 사인(대동맥 박리, 뇌출혈, 폐동맥 혈전색전증 등)이 있음 등 이유로 모두 사망과 예방접종 사이 인과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됐다.

질병청은 "지금까지 검토한 46건 사례 모두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매우 낮아 백신 재검정이나 국가예방접종사업 중단을 고려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피해조사반 회의 결과를 전했다.

25일까지 신고된 사망사례와 관련된 백신은 총 7개 제조회사의 37개 제조번호이며 동일 제조번호에서 2건 이상 사망 신고가 된 건 총 14개다.

그러나 피해조사반은 재검정 또는 봉인(사용중지) 기준인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배제할 수 없는 2건 이상의 중증 이상반응 사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독감백신 접종자는 26일 0시 기준 1468만명이며, 그중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접종한 사람이 968만명이다. 이상반응은 이날 0시 기준 1231명이 신고됐으며, 예방접종과 인과성을 확인한 사례는 없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유행수준은 예년보다 낮고 유행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예방접종을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의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증상은 접종 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대부분 1~2일 이내에 호전되나 접종 후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 달라"고 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박미라기자

mrpark@mtn.co.kr

책임과 전문성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목소리'가 되겠습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02)2077-6288


<저작권자 ⓒ "부자되는 좋은습관 대한민국 경제채널 머니투데이방송 MTN">

copyright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 5층 (여의도동)l대표이사ㆍ발행인 : 유승호l편집인 : 정미경l등록번호 : 서울 아01083
사업자등록번호 : 107-86-00057l등록일 : 2010-01-05l제호 : MTN(엠티엔)l발행일 : 2010-01-05l개인정보관리ㆍ청소년보호책임자 : 디지털기획부장
대표전화 : 웹 02-2077-6200, 전문가방송 1899-1087, TV방송관련 02) 2077-6221~3, 온라인광고 02) 2077-6376l팩스 : 02) 2077-6300~6301

머니투데이방송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