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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11조원 어떻게 마련하나…배당 기대감에 삼성 주가 '들썩'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 기자cat@mtn.co.kr2020/10/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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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과 자산의 처리 방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선친의 지분을 모두 상속받을 경우 내야하는 상속세만 11조원 규모인데요. 재원 마련에 대한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나오면서 삼성그룹 주가도 들썩였습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고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그룹 지분은 18조 2,250억원. (23일 종가 기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 지분을 모두 넘겨받을 경우, 상속세율 60%를 적용받아 10조 9,000억원의 상속세를 내야합니다.

천문학적인 상속세를 부담해야하는 만큼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지에 대한 관심도 큰 상황.

증권업계에서는 우선 이 부회장이 상속세 마련을 위해 배당 확대 카드를 꺼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시장의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오늘 삼성물산은 13.46% 올랐고 삼성에스디에스와 삼성생명도 각각 5.51%, 3.8% 상승했습니다.


[ 김동양 / NH투자증권 연구원 : 지배구조나 배당수익 측면에서 중요한 삼성전자나 삼성물산을 제외하면 지분 처분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요. 앞으로 들고 갈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의 경우에는 배당정책 강화를 통해서..]



오너 일가가 전체 계열사 중 삼성전자에서 받는 배당소득 비중이 73%에 달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에도 기대가 모아집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년간 주주환원 정책이 올해로 끝나고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이 곧 결정될 예정"이라며 "주주환원이 좀 더 확대되는 방향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의 보유 지분 처리 방향에 따라 지배구조 변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재계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박소영기자

cat@mtn.co.kr

증권부 박소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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