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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급락…다우지수 2.29%↓

정희영 기자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급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650.19포인트(2.29%) 떨어진 2만7685.38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3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3.4%나 폭락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64.42포인트(1.86%) 하락한 3400.9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89.34포인트(1.64%) 내린 1만1358.94에 마감했다. 애플은 0.01% 오른 보합세였고 페이스북은 2.7% 내렸다. 테슬라는 0.08% 하락했다.

우선 미국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에서는 23일과 24일 이틀 연속 8만명 넘는 확진자가 새로 발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이전 최고치인 7월24일7만9020명을 크게 웃돈 것이다. 이에 겨울철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음달 3일 대통령 선거 전까지 코로나19 부양책 법제화가 힘들 것이란 전망도 주가를 끌어내렸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이날 "민주당이 제안한 경기부양책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받아들일 수 없는 많은 부분이 있다"고 말해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낮췄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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