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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 태풍 '제타'에 멕시코만 원유 생산시설 절반 폐쇄…WTI 2.6%↑

美 애널 "허리케인에 따른 유가 상승은 일시적 현상"
이유민 기자

사진=뉴스1

2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01달러(2.6%) 오른 배럴당 39.57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12월물도 74센트(1.8%) 상승한 배럴당 41.20달러로 거래됐다. 전날 3% 급락했던 유가는 멕시코만을 위협하는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반등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27번째 폭풍 '제타'가 28일께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플로리다주 일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 당국에 따르면 제타 접근으로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시설은 49.45% 폐쇄됐다.

하지만 허리케인에 따른 유가 상승은 일시적 현상일 뿐이라는 것이 애널리스트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전략적에너지경제연구소의 마이클 린치 연구소장은 마켓워치에 "폭풍이 코끼리처럼 느껴지지만 생쥐에 불과할 것"이라며 "상당 기간 생산시설 폐쇄를 유발할 정도로 센 허리케인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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