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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023년부터 분양"

선호도 높은 도심부지부터 점진 적용할 계획
박수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3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지분적립형 주택은 신규 공급주택중 공공보유부지, 공공정비사업 기부채납분 등 선호도가 높은 도심부지부터 점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향후 공급 일정을 감안하면 2023년부터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분양자는 최초 분양시 토지·건물 지분의 20~25%만을 취득해 입주할 수 있도록 하되, 입주후 (취득하지 못한 나머지) 공공지분에 대한 임대료는 시세 대비 낮은 수준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매 4년마다 10~15%씩 균등하게 나누어 취득함으로서 20~ 30년후 주택을 100%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분양가의 20~25%만으로 내집을 마련 후 20~30년에 걸쳐 지분을 늘려가며 취득하는 공공분양 제도다.

홍 부총리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향후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공급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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