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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조 시장 잡아라, 홈퍼니싱 시장 무한경쟁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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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급성장하는 홈퍼니싱 시장을 둘러싼 판매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가구업계는 물론이고 이커머스 플랫폼과 백화점까지 관련 상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 꾸미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2008년 7조원에서 2016년 12조 5,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커졌고, 오는 2023년에는 18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구업계는 자본력과 물류 인프라,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홈퍼니싱 수요에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한샘과 현대리바트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한샘몰의 경우 익일 배송이 가능한 제품은 700여종, 시공까지 해주는 제품은 4종에 이르고, 현대리바트는 소파 520개 전 품목을 결제 다음날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최근에는 이커머스 플랫폼까지 배송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로켓배송'으로 온라인 배송 혁신을 일으킨 쿠팡은 지난 9월 '로켓설치'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오후 2시 전에 침대, 소파, 식탁 등 가구를 구매하면 다음날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귀영 쿠팡 홍보팀장: "가구 구매에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로켓설치 서비스를 새로 단장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로켓설치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백화점들은 공간 컨설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강남점에서 침대와 소파부터 인테리어 자재와 조명까지 모두 상담해주는 '리빙 컨시어지' 서비스를 출시했고, 롯데백화점도 일대일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커머스와 백화점까지 가세한 홈퍼니싱 시장.

업종을 넘어선 무한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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