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국회서 지방분권발전세미나 개최
이지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27일 국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지방분권과 지방공기업의 역할모색 : 지방공기업의 재무건전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한 제1회 지방분권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와 서울·경기를 책임지는 도시공기업이 시대정신과 주거빈곤의 절박함을 호소하는 최초의 자리로 의미가 깊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방분권 시대 지역문제 해결의 키맨(Key-Man)으로 작동하고 있는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방공기업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확보를 위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입법활동 및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방분권의 강화는 현실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대안”이라며 “지방분권의 중요한 주체인 지방공기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재정건전성 강화가 중요하다. 그 첫 번째로 주거복지 측면에서 새롭게 도입된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지방 공기업이 시대정신과 국민의 주거불안을 해결하는 강한 소명의식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회차원에서 적극 제도개선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향후 지속적인 릴레이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담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김 의원의 유튜브 채널과 SH 유튜브 채널 '청신호TV', GH공사 유튜브 채널 'GH경기주택도시공사'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