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대선 불확실성ㆍ코로나19 공포에 3%대 급락
다우 3.43% 내린 2만6519.95S&P500도 3.52% 하락 마감
최보윤 기자
뉴욕증권거래소/AFP=뉴스1 |
미국 대선 불확실성 속에 코로나19 재확산세로 뉴욕증시가 3% 넘게 급락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943.24포인트(3.43%) 내린 2만6519.95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19.38포인트(3.52%) 내린 3271.03으로 3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다우와 S&P500 지수 모두 6월 11일 이후 최대폭으로 급락이다.
나스닥 지수 역시 426.48포인트(3.73%) 급락한 1만1004.87로 9월 8일 이후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S&P500의 11개 업종 모두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4.33%)와 에너지주(-4.22%)의 낙폭이 가장 컸다.
유가는 이날 미국의 원유재고가 여름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5% 넘게 급락했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미국 일리노이주의 시카고는 실내 레스토랑을 일제히 폐쇄했고 프랑스는 전국 봉쇄를 한달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 독일은 4주간 술집, 식당의 실내 영업이 금지됐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