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감경기 대폭 개선…"거리두기 완화 영향"

코로나19 여파로 꺾였던 기업 체감경기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자 큰 폭으로 회복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번달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보면 전체 산업 업황지수는 지난달 보다 10포인트 상승한 74로 집계돼 코로나19 위기 이전인 1월 수준으로 개선했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돕니다.

한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제조업 가동률이 증가하고 자동차 부품 내수 판매가 늘어나는 등 제조업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