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경제로의 대전환"… 2020 그린뉴딜 엑스포 개최
문수련 기자
[앵커멘트]
기후위기와 경제위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그린뉴딜'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깨끗한 에너지원인 태양광, 전기차, 수소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20 그린뉴딜 엑스포'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문수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수소전기차 넥쏘가 차 안에 충전된 수소와 공기로 전기에너지를 만들고 깨끗한 물을 배출합니다.
현대차의 넥쏘는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수소전기차 1위를 달성했습니다.
수소차, 태양광, 전기차 등 친환경 에너지를 쉽게 이해하고 발전 방향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0 그린뉴딜 엑스포가' 어제부터 3일간 일정으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한 '2020 그린뉴딜 엑스포'는 대한민국 그린뉴딜 산업의 위상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홍선근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회장 : (그린뉴딜을 통한 )저탄소 경제로의 대전환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마주한 인류가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전세계적인 투자 확대로 일자리와
신산업 창출의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그린뉴딜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에너지 선도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 무엇보다 대한민국이 청정에너지 시대를 앞당기고 기후 논의를
주도하는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그린뉴딜 엑스포에는 현대차와 두산, 효성,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수소산업과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두산은 가정·발전용 연료전지를 공개하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효성은 탄소섬유로 만든 수소탱크와 수소충전기 등 수소충전 관련 토탈솔루션으로 국내 수소충전 시스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미래 모빌리티의 진화'를 주제로 효율이 높고 안전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선보였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입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