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분기 실적 반등...전동화 부문 분기 매출 첫 1조원 돌파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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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전동화 부품 매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 9조9916억원, 영업이익 59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매출은 5.8%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동화 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늘어난 1조2462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위축되고 완성차 생산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을 통해 3분기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