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깜짝 경제성장에 실업자 감소로 상승 마감...나스닥 1.64% ↑
박동준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 감소와 3분기 경제성장률이 사상 최대폭으로 성장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9.16포인트(0.52%) 오른 2만6659.11에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39.08포인트(1.19%) 상승한 3310.11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애플과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의 상승에 힘입어 180.72포인트(1.64%) 오른 1만1185.59로 마감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75만1000건으로, 전주 대비 4만건 줄었다고 밝혔다. 전주에 이어 연속으로 청구된 실업수당도 847만건에서 776만건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 3분기 경제 성장률이 큰 폭으로 오른 점도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GDP 속보치가 전분기 대비 연율 33.1%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7.4% 올랐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