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없을 파격 할인'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 개막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 오프닝 개막 행사. 왼쪽부터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정동창 부회장, 한국백화점협회 황범석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한국패션산업협회 한준석 회장, W컨셉코리아 이은철 대/사진=한국패션산업협회 제공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업계를 위한 소비 촉진행사로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가 30일 개막했다.

코리아패션마켓은 대규모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돼, 오늘(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규모 할인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다.

'코리아패션마켓 시즌1'은 지난 6월, 참여 유통사의 협력으로 납품업체에 다양한 마케팅 지원과 판매수수료 인하, 대금 조기지급 등 상생지원책과 함께 진행됐다.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일주일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소비자가 기준으로 총 매출 38억 800만원 규모의 판매를 달성했다. 유통사 평균 매출 신장률도 직전주 대비 60% 가량을 기록하는 등 '코리아패션마켓 시즌1'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즌1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이번 행사는 시즌1보다 2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 참여한 업체 수는 334개로 지난 시즌1(193개) 참여 업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시즌2 에서는 기존 시즌1에 참여한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 'W컨셉' 뿐만 아니라 '네이버'도 함께 참여해 더 많은 브랜드가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오프라인에서는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아웃렛 등 15개 점포가 참여하는 등 총 334개 패션 브랜드에 최대 90%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과 비대면 소비 확산에 맞춰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행사도 강화했다.

코리아패션마켓에 참여한 상품으로 구성한 랜선 패션쇼를 기획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고 롯데백화점몰 내 라이브커머스 채널 '100live'에 특별방송을 편성했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소비심리 회복의 촉진제가 될 코세페의 첫 번째 행사로, 정부가 지원하고 유통업계가 상생협력에 화답하여 탄생시킨 '코리아패션마켓'을 통해 소비 진작의 모멘텀을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