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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그린 모빌리티에 20조원 투자"…25년 133만대 보급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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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은 미래차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정부가 2025년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는 미래 비전을 내놨습니다.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충전소를 확대하고, 가격은 지금의 절반으로 낮출 계획입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한국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세계 최초로 단일 국가에서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018년 3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 된 이후 2년 7개월 만입니다.

수소차가 1만대 판매될 수 있었던 것은 세계 최고의 수소차 경쟁력과 더불어 정부가 수소경제 로드맵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효과가 큽니다.

수소차와 더불어 소형전기 트럭 포터2 일렉트릭과 봉고3 EV도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었습니다.

정부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미래차 경쟁력 글로벌 1위 달성을 위한 ‘미래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2025년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기차,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친환경차 이용자들이 충전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2025년까지 50만기 이상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22년까지 수소충전소 80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 누구나 부담 없이 친환경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친환경차 전용 플랫폼 구축, 배터리리스 사업 등을 통해 전기차 가격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출 계획입니다.

자율주행차와 관련해서는 2022년 세계 최고 수준 레벨3를 출시하고, 24년에는 레벨4도 일부 상용화합니다.

이에 발맞춰 현대차는 내년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으로 아이오닉 시리즈를 비롯해 전기차 9종을 새롭게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내연기관 시대에는 후발주자 였던 한국 자동차 산업이 미래차에는 선두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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