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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데이 D-1…제2의 이태원 사태? 상인들 "문 안 열어요"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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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핼러윈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방역당국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또 발생하는 건 아닌지 우려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주요 클럽과 주점들이 직접 나서 핼러윈데이 기간동안 자체적으로 휴업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박미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5월,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300명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느슨한 거리두기 단계 속에서 당장 내일(31일)부터 시작되는 핼러윈 데이가 대규모 확산의 발원지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이태원 내 유명 클럽과 유흥주점들은 핼러윈 기간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진 휴업을 통해서라도, 지난 5월 클럽발 집단감염의 뼈아픈 경험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최정우 / 음식점 업주: 이태원의 모든 클럽과 대형 규모의 펍 라운지 등 유흥주점은 지자체 권고에 따라 자진 휴업하게 됩니다. 이외 소상공인 업체들부터 규모가 큰 음식점들까지 핼러원에 인파가 몰릴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핼러윈 장식 및 이벤트를 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내일(31일)까지 이태원, 홍대 일대 고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클럽 등 고위험시설을 일제 점검하여 이용인원 제한, 시간제 운영, 이용자 간 간격 유지 등 핵심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지 살필 예정입니다.]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의 핵심 방역수칙을 한번이라도 위반할 경우 즉시 집합금지 또는 고발조치가 이뤄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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