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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쇼핑 大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 하루 앞으로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대한민국 쇼핑주간
전국 17개 시도 및 1500여개 기업 참여…역대 최대 규모
최보윤 기자

<내일(1일)부터 15일까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 사진=뉴스1>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내일(1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는 특히 참여 기업 수나 할인 폭이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1일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내일(1일) 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 신청 기업이 1500여개사를 뛰어 넘었다.

지난해 참여 기업 수가 704개사였던 것을 감안하면 참여 기업이 2배 이상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유통업체 뿐만 아니라 화장품, 패션, 가전ㆍ가구 등 제조업체들도 대거 참여했으며 품목별 할인률도 최대 90%에 다다른다.

또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도 동참해 전국적으로 행사를 확대실시하게 됐다. 광주 세계김치 랜선축제,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대전 온통세일 축제, 대구 전통시장 세일행사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코세페 연계 소비진작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30일부터는 330여개 패션 브랜드 제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가 시작됐다.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먼저 시작된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에는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네이버, 무신사 등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는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정부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코세페'가 진정한 대한민국의 쇼핑 축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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